요즘 가장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SNS인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때까지 썼던 SNS와는 달리 클럽하우스는 오디오를 기반에 두고 있습니다. 보통의 SNS는 사진과 문자로 소통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오디오로 하는 SNS라는 것이 생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어떤 방식으로 운영 및 이용이 이루어지는지 더 궁금합니다. 사실 처음 음성으로 하는 앱이라고 들었을 때 그게 과연 가능한가?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언택트 문화에 익숙해지고, 여러 사람들과 모여서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고 하던 것들 중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많이 대체하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에서 클럽하우스는 다른 SNS와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가는 느낌이지만, 새로운 재미난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듯합니다.
클럽하우스(Clubhouse: Drop-in-audio)란?
클럽하우스는 본래 이름은 clubhouse : Drop-in-audio입니다. 이름 그대로 오디오를 이용한 사회관계형 서비스입니다.
문자나 사진, 이미지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적으로 전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2020년 폴 데이비슨과 로언 세스가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둘은 친구 관계이고 로언 세스는 구글 출신의 개발자라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용자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 와서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아마도 주변의 유명인들이 가입을 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앱을 이용해서 성공한 사례로 알려져 있는 토스 대표, 우아한 형제들 의장 그리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가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예인들의 합류가 많아지고, 소위 말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가입을 하고 가입이 승인된 것을 다른 SNS에서 인증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일반인들의 가입 또한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은 최근 자산 가치가 1조 원 이상이 되어서 트위터, 페이스북의 반열에 끼어들 정도의 영향력을 갖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가입방법
클럽하우스 앱을 설치하고 가입을 하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은데요. 사실 클럽하우스가 조금 더 유명해진 데는 가입에 다른 사람의 초대장이 있어야 하기 떄문입니다. 초대장은 가입을 한 이용자에게 2장씩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럼 그 초대장으로 2명이 더 가입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폐쇄적인 SNS라는 생각 때문에 더 호기심과 궁금증이 높아지게 되었고, 급기야는 초대장을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팔고 있다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를 알고 보니 초대장만으로 가입이 되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내가 가입을 했을 때 앱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가입 소식이 알림이 가고,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입이 되어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들 중 한 명이 나를 추천을 해주면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아직 일반인들은 주변 사용자가 없을 경우 조금 시일이 걸릴 수는 있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가입을 해놓고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이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는 아마도 요청이 많이 생기면 가능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클럽하우스 장점
- 편하다 - 보통의 SNS는 키보드 자판을 누르면서 사용을 해야 하지만, 클럽하우스의 경우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듣기만 하는 것도 가능하고, 음성으로 참여를 하면 되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여러 명과의 대화 - 카카오 톡이나 라인의 음성통화에서도 여러 명이 동시에 전화를 하는 그룹통화가 있지만 이것과는 달리 한 대화방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1000명 이상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국제적 회의나 토론회에서도 널리 쓰일 듯하며, 떨어져 지내는 가족과 친척들과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하고 할 수 있습니다.
- 대화의 갈증 해소 - 코로나 확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람과의 대화가 많이 줄어들었고, 사적인 모임 또한 많이 줄었다. 앞으로도 오프라인 모임보다는 빠르고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상에서의 대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영화 통화보다 덜 부담스러운 대화 - 1:1로만 할 수 있는 전화와는 다르게 여러 명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모임이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얼굴을 보면서 하는 화상강의(ZOOM) 과는 달리 음성만 공개를 하므로 조금덜 부담스러운 장점이 있다.
- 유명인들과 직접 대화 가능 - 여러 방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되고, 그곳에서 발언을 해도 되지만, 경청만 해도 가능하다. 평소에는 라디오나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팬카페나 강연회 등에서도 많이 사용될 수 있다.
클럽하우스 단점
- 확장성의 부족 - 아직 클럽하우스는 음성 지원만 될 뿐이지 외부 문서, 영상, 이미지 등을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화면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 유튜브에 비해서 청중들을 이해시키기에 모자라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 범죄에의 악용 가능성 - 클럽하우스의 대화는 녹음을 할 수가 없다. 정말 오프라인에서 하는 이야기와 같이 그 시간이 끝나 버리면 모든 대화 내용은 자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보이스 피싱이나 범죄에 이용되는 부분에 있어서 녹음이 되지 않기 때문에 증거라는 것이 남지 않게 된다.
클럽하우스 이용방법
클럽하우스 앱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승인을 받은 후 들어가셔서 자신이 원하는 방에 클릭을 하여 들어가면 됩니다. 그곳에서 듣기만 해도 되고, 발언권을 얻어서 이야기를 해도 됩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개인적인 방을 개설하여서 취미나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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