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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새로운 IT기업에 인수되어서 부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3월에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하는데요. 예전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하는 30~40대 사람들의 많은 기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싸이월드가 폐업 수순을 밟고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갑자기 부활을 한다고 하니 놀라운 소식이 아닐수없습니다. 

 

싸이월드는 지난 1999년에 설립이 되어서 2000년대 초반에 높은 인기를 누렸던 우리나라 토종의 SNS입니다. 그러나 후에 각종 SNS 플랫폼등이 나오고, 모바일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조금씩의 변화는 거쳐왔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2019년 10월에는 결국 서비스 중단 사태를 맞았습니다.

그 동안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과 싸이월드에서 쓰던 도토리 등을 사용할수없고, 사진도 백업할수없었던 터라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토로했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 그때의 사진들을 볼수있을거라고 기대하고있습니다. 

거의 최초였던 SNS속의 나만의 공간이었던 싸이월드에는 각종 BGM, 방꾸미기 등으로 이용되었던 도토리 역시 몇 안되는 가상화폐중의 하나였는데요. 이 토토리도 찾을 수있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를 새롭게 인수한 엔터테이먼트 회사는 싸이월드Z라는 법인인데요. 서비스만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싸이월드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르면 이달주응로 재개될수도있다고 하는데요. 싸이월드의 핵심이었던 '미니홈피'를 모바일에 적용가능하도록 개편을 하여서 제공을 하고 그동안 사용되었던 가상화폐인 토토리 역시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서 사용할수있게 한다는것이 목적입니다. 

싸이월드에 미니홈피의 핵심이었던 BGM역시 최근 레트로 열풍을 맞아서 과거로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하는 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서비스 역시 정상적으로 재개할수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미 많은 SNS들이 장악을 하고있기 때문에 싸이월드의 부활이 과연 기존 이용자들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통할지가 관건인데요. 기존 이용자인 30~4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의 호응또한 중요하므로 이에 어떻게 대처를 할지가 가장 큰 숙제인것같습니다. 

2월 내로 모바일 서비스를 중점으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하는데요. 추이는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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