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염화칼슘 제설제 제거 세차, 예방 방법

차량 염화칼슘 제설제 제거 세차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국이 폭설로 오랜만에 눈 구경을 해서 좋기도 하지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현실이겠죠?

눈이 많이 내린 곳에는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게 됩니다. 염화칼슘이 제설효과는 좋지만, 여러 방면으로 차에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저도 염화칼슘이 많이 묻은 채로 다니시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염화칼슘이 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염화칼슘이란?

염화칼슘이란 이름 그래도 염소와 칼슘의 화학물입니다. 하얀색 결정체이며, 고체인데 물에 잘 녹습니다. 그만큼 물을 흡수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제습제로 많이 쓰입니다. 옷장 등에 제습제로 쓰이는 것도 염화칼슘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온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은 염화칼슘이 열을 발생시키며 눈도 빠른 시간에 녹이기도 하지만, 제습효과가 있어서 수분도 함께 흡수를 합니다. 그러므로 눈이 빨리도 녹게 하지만, 눈이 녹은 물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것도 방지하는 것입니다. 열을 발생하는 작용으로 핫팩에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설제로서 염화칼슘의 단점

염화칼슘을 뿌리고 나면 제설효과는 뛰어나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을 일으키는데요. 

염화칼슘이 땅으로 녹아들어갈 경우 토지가 오염되기도 하고, 자동차에 오래 묻어있을 경우 부식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염화칼슘이 도로에 계속 남아있을 경우 도로면을 약하게 만들어서 쉽게 파손되기도 합니다.

 

차량에 묻은 염화칼슘 세차법

차량에 염화칼슘이 묻었을 경우 빠른 시일 내로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요.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도장이나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있거나 하면 더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세차를 하는 것이 좋지만,

기회가 되지 않는다면 염화칼슘이 많이 묻게 되는 타이어 및 하부 세차만이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를 하기 전에 운행 중에 얼었던 부위를 충분히 녹인 후에 하는 것이 좋은데요.

얼어있던 부위에 고압 세척을 하게 되면 또 다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부 세차를 할 때는 유의할 점이 꼼꼼히 세차를 하여서 틈새에 염화칼슘이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잘못한 세차로 인해서 하부 깊숙이 염화칼슘이 끼어있게 된다면 차량 하부 부식에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세차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물기로 다시 차량 자체가 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 방지 예방법

눈이 자주 내리는 지방에 살고 있다면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예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1. 언더코팅

 

- 염화칼슘이랑 가장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을 녹슬지 않는 재질인 고무, 실리콘 등으로 코팅하는 방법입니다. 시공방법이 까다롭고, 꼼꼼하게 진행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에 전문적인 곳에 의뢰해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운행 후 빠른 세차

 

- 미리 코팅을 할 수 없었던 분들은 주기적으로 하부 세차를 하여서 부식의 원인이 되는 염화칼슘을 부식되기 전에 미리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방법이라기보다는 후처리에 가까운데요. 개인적으로 하시기 힘드시면 전문 업체를 찾아서 하부 세차를 맡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폭설 때 필요한 차량관리법..

소복소복 눈이 와서 보기에는 좋지만, 눈이 녹을 때와 치울 때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차량 운행할 때도 빙판길 때문에 힘들지만, 염화칼슘 때문에 차량 유지관리도 힘이 든 것 같습니다. 세차를 하고 관리를 하기에 춥고 힘든 날씨이지만, 차량 부식 위험에 대비해서 조금은 빠르게 세차도 하고, 관리를 하신다면, 더 깨끗하게 차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