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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라퍼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에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이고요. 팀 버튼 감독의 영화라고 우리나라에서는 펜덤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영화]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누적 관객은 270만 정도가 되네요. 외화이면서, 어린이용 판타지 영화 치고는 흥행했다고 할 수 있네요. 아직까지 많은 영화채널에서 방영되기도 하고, 넷플리스에서도 볼 수 있으니 주말에 아이들과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1. 영화소개

감독 : 팀 버튼

개봉일 : 2016년 09월 28일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7분

 

2. 등장인물

출처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다음영화소개

팀 버튼 감독의 영화라고 하니 벌써부터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기대가 들었어요. 화려한 색감과 또렷한 화면 표현, 기이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미스 페레그린 역으로는 '에바그린'이었는데요. 007 시리즈 중 카지노 로열에서의 느낌을 많이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아주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지신 분인 것 같습니다. 주연의 제이크 역으로는 에이사 버터필드이고, 엠마 역으로는 엘라 퍼넬이 맡았네요.

그리고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요. 사무엘 잭슨, 주디 덴치 등 연륜 있는 배우들도 등장을 해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2.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줄거리(스포 있음)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10대의 소년 제이크가 아르바이트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제이크의 할아버지인 에이브는 제이크가 어릴 때부터 자신이 겪었던 모험담을 자주 이야기해주었어요. 제이크는 그런 모험담들을 어릴때 부터 듣고 자랐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믿었지만, 친구들은 믿지 않고 제이크를 비웃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이크의 아버지가 제이크에게 급하게 할아버지인 에이브에게 가보라고 연락을 해왔고, 연락을 받은 제이크는 마트에서 함께 일하는 아주머니인 셸리의 차를 타고 할아버지 댁으로 오게 됩니다. 가는 도중에 할아버지께 전화를 하니 할 아버지는 여기 오지 말라며 위험하다고 서랍에 넣어둔 총기 보관함 열쇠가 사라졌다고 괴물을 물리치지 못한다고 알 수 없는 말만을 합니다. 

두 사람은 늦게 할아버지 댁에 도착했고, 안갯속에서 한 사람을 안개 때문에 칠뻔하게 되는데, 제이크는 이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차에 치일뻔한 사람이 눈동자가 하얀 것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제이크는 할아버지 댁으로 서둘러 갔지만, 방은 어질러져있었어요. 제이크는 성급하게 셸리를 불렀고, 누군가가 할아버지 댁에 침입했다고 전해 었요. 셸리를 기다리던 제이크는 할아버지 댁 뒤쪽의 숲에서는 할아버지의 손전등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할아버지가 숲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제이크는 숲으로 할아버지를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지만, 쓰러져있는 할아버지만 발견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눈을 뽑힌 채 쓰러져있고, 제이크에게 알아들을 수없는 말만 합니다. 앰뷸런스를 부르는 제이크에게 할아버지는 여기를 벗어나라는 이상한 날짜와 이야기들, 새를 찾으라는 등의 이상한 말만 합니다.

그 순간 제이크의 눈에는 이상한 괴물이 보였고, 뒤쫓아온 셸리가 총을 쏘아서 괴물을 없애게 됩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제이크는 할아버지의 유언을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지만, 제이크가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정신과 상담을 하게 합니다. 경찰은 할아버지의 사망원인은 들개의 짓이라고 결론을 짓고, 사건을 종결시켰습니다. 

제이크는 할아버지와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생일을 맞게 되는데요. 그날 할아버지가 남긴 책에서 미스 페레그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이크는 정신치료에 도움이 될 거라면서 부모님을 설득해서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말해준 어린이집이 있는 섬을 향해 출박을 합니다. 배 위에서 지나가는 매를 보고 인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마 이 매가 페레그린이 맞다고 제이크는 눈치를 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사를 하는 제이크에게 아빠는 이상하다는 눈치를 보냅니다. 

 

섬에 도착해서 섬에 사는 아이들에게 안내를 받아서 어린이집을 찾게 되지만 이미 폐허가 된 모습을 보고는 실망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한 맹인에게 어린이집에 있었던 일을 듣게 됩니다. 왜 폐허가 되었는지. 그 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하지만 다음날 제이크는 다시 어린이집을 찾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어린아이들을 발견해서 놀라 도망가다가 넘어져 기절을 하는데요. 깨어보니 할아버지가 말했던 아이들이 실제로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이야기해주셨던 인물들이기에 이름을 기억해냅니다. 처음에는 죽은 이들이냐고 물었지만, 그들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아이들을 따라 1943년의 어린이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것이 모두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숙소로 돌아가자 시간은 1943년으로 돌아가있었고, 제이크는 어린이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미스 페레그린을 만나게 되고, 한명씩 다시 소개를 받습니다. 미스 페레그린은 별종 아이들을 돌보는 임브리 중 한명이고, 임브리의 능력은 새로 변신을 할수있는 것이며, 시간을 재설정 할수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곳이 1943년 9월3일에 폭격을 맞기 전부터 하루전까지 시간이 계속 반복되는 루프라는 공간이라는 것도 또한 알게됩니다. 그래서 이곳 아이들은 계속 늙지 않고 9월2일에서 9월3일 사이의 날짜를 계속 반복해서 살고있는 것이었습니다. 

제이크를 본 미스페레그린은 할아버지 에이브의 죽음을 직감했네요. 그러나 제이크에게 모든 비밀은 이야기해주지 않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제이크가 남기를 바라지만, 제이크는 이곳에서 있지 않고 현실세계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현실세계를 부러워하는 엠마와 동굴을 지나가다가 벽에 부딪치는 새를 발견하는데요. 엠마는 또 다른 임 브린인 것을 알아채고 페레그린에게 가져다줍니다. 무언가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뜻하겠지요.

제이크가 오랜 시간 집에 돌아오지 않아서 다음날부터 제이크를 믿지 않는 아버지의 감시는 더욱 심해졌어요. 하지만, 제이크는 아빠가 잠든 틈을 타서 루프로 다시 왔고, 미스 페레그린에게 할아버지도 눈이 뽑혀 죽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엠마와의 대화에서 제이크는 눈이 하얀 사람들의 정체를 알게 되고, 엠마를 따라서 침몰한 배에 있던 사진 중에서 할아버지를 죽인 사람의 이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엠마가 데려다준 장소에서 괴물을 페레그린이 지정시간에 죽이는 것을 보고 제이크도 할아버지와 함께 괴물인 할로우를 볼수있는 능력을 물러받은 것을 알게됩니다.

 

미스 페레그린은 제이크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는데요. 할아버지를 죽인 바론 일당과 일당이 왜 그런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별종들의 눈을 빼앗아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할로우들은 바론 일당의 실험의 부작용으로 변한 사람들이며, 별종들의 눈을 먹어야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얘진 눈은 돌아오지 않는데요. 이 걸로 바론 일당들을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에버셋이 왔고, 할로우들의 습격으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만 간신히 도망쳐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바론 일당들은 영생을 위해서 더 많은 수의 임브린을 잡아서 한 번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위험을 직감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루프를 만들기 위해서 도망을 가자고 하며 짐을 싸는데요. 제이크는 갈 수 없기에 현재로 돌아가려고 동굴로 갑니다.

현실로 가서 숙소로 가는 도중 한 노인이 눈이 없어진 채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위험 상황을 알리려고 동굴로 가려고 하는데요. 앞서 만났던 사진사가 동굴까지 제이크를 따라갑니다. 제이크는 동굴은 별종들만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따라왔던 사진사가 별종임을 알게 되는데요. 이는 자신이 상담했던 의사이기도 하고, 사진 사이기도 했으며, 급기야는 바론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커다란 흉기인 팔로 제이크를 위협하고는 페레그린에게도 가는데요. 페레그린은 아이들을 거실로 보내고, 제이크를 살려주면 순순히 새가 되어서 바론을 따라갈 것을 약속합니다. 바론은 페레그린을 가지고 나가는데요. 응접실에는 그사이에 할로우가 유리를 깨고 들어오게 됩니다. 순식간에 할로우는 에버셋을 먹어치우게 됩니다. 제이크는 할로우가 보이는 사람이 자신 뿐인 것을 알고는 적극적으로 아이들이 도망칠 수 있게 돕습니다. 겨우 할로우들은 다 없애긴 하지만 루프의 시간을 놓쳐버려서 어린이집은 폭격을 맞고는 루프가 깨어지게 됩니다. 페레그린도 잡혀가고, 루프도 깨어져 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이크는 바론이 페레그린을 데려간 곳을 들었고, 그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출발하자고 합니다. 과연 제이크와 아이들은 페레그린에게 구하고 새로운 루프를 만들 수 있을까요?

3.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결말(스포 있음)

제이크는 아이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배가 엠마와 함께 갔었던 침몰한 배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모아서 배는 항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블랙풀의 한 폐쇄된 부두에 돡한 제이크와 엠마는 이곳에 루프가 있을 것을 확신하고 루프로 통하는 문을 찾습니다. 귀신의 집 문이 루프로 통하는 문이었는데요. 아이들과 제이크는 할로우들을 물리칠 계획을 세웠고, 할로우들은 제이크 일행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모두 살아남지 못하는데요. 할로우를 제거한 아이들은 페레그린을 구하기 위해 바론과 일당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도 아이들의 능력으로 다양한 전투가 이루어집니다. 제이크는 페레그린과 다른 임브린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임브린들을 모두 날려주는데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바론이 제이크와 동일한 모습으로 변신을 해서는 엠마와 친구들을 헷갈리게 합니다. 하지만 한 마리 남은 할로우가 바론의 눈을 빼앗아가고 바론은 죽게 됩니다. 하지만 할로우는 또다시 제이크에게 달려들었지만, 에녹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할로우들은 모두 죽게 되고, 임브린들은 모두 자신의 루프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미스페레그린과 아이들도 새로운 루프를 만들고 이별하게 됩니다. 2016년 1월 제이크는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할아버지가 살아있을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할아버지 집으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 할아버지는 여러나라의 화폐와 지도를 주면서 엠마를 찾아가라고 합니다. 여러 루프를 통해서 제이크는 결국에 엠마가 있는 루프에 도착하게 되었고, 엠마와 감동적인 재회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제이크도 아이들과 영원한 루프에서 살게 되었네요. 

 

3.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보고난 후

전혀 내용을 알지 못하고 봤을 때 생각보다 탄탄한 스토리에 놀라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놀랐던 것 같네요. 판타지 영화라서 CG가 제법 많이 들어갔음에도 전혀 이질감 없이 거부감 없이 볼수있을 정도로 정성들여서 만든 작품이 아닌가 싶었네요. 아이들이 보기에 초반에 분위기가 으스스한 면이 있어서 무서워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나게 연출된 전투씬으로 인해서 통쾌하게 볼수있었어요. 가족영화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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