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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국내여행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해외로는 나갈수도 없고, 국내라고 해도 그나마 사람이 적고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통영은 저희가 자주 다니고 있는 여행지인데요. 도시가 크지는 않지만, 곳곳에 숨은 재미난 장소들이 많아서 자연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자연적인 요소에서 부터, 역사적인 장소까지 이야기거리가 많은 통영인데요. 저희가 다녀왔던 곳을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통영케이블카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205(도남동 349-1)에 위치한 케이블카로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면 친환경적 데크공간이 있어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즐길수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때 왼쪽으로는 거가대교와 통영항까지 볼수있으며, 우리나라의 100대산인 미륵산이 있는 8부 능성 정상에 오르면 한산도를 거쳐서 통영 바다의 많은 섬들을 한눈에 볼수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보는 통영의 모습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루지

 

우리나라에서 루지를 탈수있는 곳은 몇군데 있는데요. 그 중에서 통영에서 탈수있는 루지는 스카이라인 루지인데요.  먼저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올라가면서 한눈에 보이는 통영시와 해안선을 따라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면모를 감상할수있어요. 루지카트를 타고 3.8km의 길이에 총 4개의 트랙을 내려오게 되는데요. 구불구불한 코스, 커브구간, 터널 등 여러가지 스릴을 느낄수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어린아이들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여 즐길수있다고 합니다. 스카이 라이드와 루지 콤보 티켓을 구매하면 두가지 동시에 이용을 할수있습니다. 

 

동피랑, 서피랑

동피랑과 서피랑은 통영의 마을이름인데요. 동쪽에 있는 마을이 동피랑 서쪽에 있는 마을이 서피랑입니다. 이 곳은 벽면에 그려진 그림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요. 마을벽면에 그려져있는 벽화덕에 매년 관광객들이 끊이기 않고 찾는다고 합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마을 골목과 다양한 벽화 풍경이 자연과 어우러져서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공간 곳곳마다 특별한 벽화들로 멋진 사진들을 남길수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특히나 서피랑 마을은 박경리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이 된 곳과 생가가 있다고 하니 무언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2019년에 개장하여서 만들어진지 얼마되지않았지만,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곳입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2km남짓 되는 순환식 궤도를 돌게 되는데요. 천왕산 대기봉까지 올라가서 통영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고 다시 모노레일을 탁고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대기봉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여러섬들과 쪽빛 바다를 한눈에 구경할수있다고하니 꼭 한번 타보아야 할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한산대첩 광장

한산대첩 광장은 넓은 근린공원으로 공원가운데 한산대첩 전추동상이 있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정교하고 웅장하며 사실적인 묘사에 놀라게 되는데요. 전쟁상황을 자세한 모습으로 재현을 해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주변에 벤치도 있고 넓은 공간이 있어서 인라인과 킥보드를 타면서 즐기는 모습도 간간히 보이기도 했어요.

 

장사도 해상공원

장사도 해상공원은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길이 1.9km의 섬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섬전체에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팔색조, 동박새, 석란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긴섬의 모양이 누에를 닮아서 누에 '잠'자를 써서 잠사도라고 불렸는데, 일제강점기때 실수로 장사도라고 기입된 것 때문에 지금까지도 장사도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육지와 동떨어져있는 섬이기 때문에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가야하는데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

통영에는 출렁다리가 여러개 있는데요. 욕지도 출렁다리, 연화도 출렁다리, 연곡리 출렁다리, 사량면 출렁다리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출렁다리는 조금씩 형태와 길이가 다른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출렁다리는 욕지도 출렁다리입니다. 섬이 많은 통영에서 작은 섬들을 잇기 위한 방법으로 놓여진 다리들이라 각 마을을 오가는 역할을 하다가 수려한 주변 경관 덕분에 광관지가 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주변에 관광을 가신다면 트레킹도 할겸해서 한번쯤 출렁다리를 건너가 보는 것도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을 마무리하며. 

통영을 다시 둘러보니 가본 곳도 있고, 아직 못 가본 곳도 있네요. 조금 코로나가 잠잠해진다면 못가존 장소까지 다 둘러보고 오고싶네요.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리우는 바다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통영. 구석구석 구경할 것도 많고, 체험할 곳도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 둘러본다면 2박3일도 부족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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