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캠핑이 요즘 인기인데요. 준비물과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6년을 캠핑을 하다가 요즘 낚시에 빠져서 작년에 7인승 차로 갈아타고, 차박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데요. 사실 저희 가족이 다 같이 자기는 힘들기는 하지만, 뒷좌석을 접어서 한 번씩 아이들은 낚시하다가 낮잠을 자기도 하고, 차에 누워서 좀 쉬기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안보현이 텐트 없이 차박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나와서 요즘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차박 캠핑을 하려고 하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차박캠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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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박 캠핑이란
지난 2월 28일부터 법적으로 모든 차량의 뒷좌석 개조가 허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차에서부터 큰 차까지 '캠핑카'로도 개조가 가능한데요. 캠핑카로도 가능하지만, 뒷좌석을 조금 넓게 해서 고가의 텐트 없이 '차박 캠핑'도 보다 쉽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차박이란, 자동차와 숙박을 합친 단어로 여행을 할때 따로 숙소를 잡지않고,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른다는 뜻을 가지고있는데요. 최대 장점으로는 텐트를 치는 과정이 빠져있기 때문에 차만 있으면 그리고 주차공간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먹고 잘수있다는 것입니다. 요즘과 같이 서로 거리두기를 유지해야하는 시점에서 일반 숙소나 펜션을 가기도 찜찜하고, 여러사람의 접촉 등이 걱정될수있을때 나의 차안에서 숙식을 해결한다고 하면 무엇보다 안심되고, 걱정을 덜수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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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박캠핑 준비물
먼저 차박 캠핑이 가능한 차량이 준비되어야 하겠죠? 뒷좌석을 접어서 편평하게 만들 수 있는 차는 개조 없이도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차는 뒷좌석 공간을 개조해서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힘들다고 하시면, 루프탑텐트 등을 차량 위에 설치하여서 자는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런 방법은 사다리를 타고 텐트에 올라가야 하므로 불편하고, 차량의 이동시에는 텐트를 접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편평한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하면 차량 뒷좌석 사이즈에 맞는 매트가 있어야 합니다. 차 안에서 자더라도 잠은 편하게 자야겠죠? 그리고 침낭이 있다면 좋지만, 없다면 가벼운 이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단한 식사를 차에서 해결하신다고 하면, 버너, 코펠, 식기류, 설거지 용품 등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아이스박스도 필수일듯합니다. 텐트만 빼면 거의 오토캠핑 준비물이랑 비슷한데요. 아무래도 차에서의 생활이고, 넓은 캠핑장과는 다르니 가볍고 미니멀한 용품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박 캠핑을 할 때 여름일 경우에는 모기장이 필수인데요. 요즘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차량 종류에 따라 유리 사이즈 트렁크 문 사이즈에 딱 맞는 모기장이 있더라고요. 이것도 준비하시면, 여름철에는 모기와 싸우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박 캠핑을 하기로 한 곳 주변에 모기향을 피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저는 일반 모기향보다는 인센스 스틱 모기향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천연향이라 그런지 향도 은은하고, 연기도 심하지 않은데, 모기는 잘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차박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미니멀한 것 심플한 것 좋아하시니 차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적당히 간단히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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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먹거리용품 : 햇반, 라면, 생수, 과자, 커피, 과일, 음료수, 고기, 채소, 쌈장 등 (메뉴에 따라 다르겠죠?) |
3. 차박 캠핑의 유의사항
장소
일단 차박 캠핑을 할때는 차량을 장시간 주차해도 별 문제 없는 장소여야 합니다. 보통 주차장 등이나, 넓은 주차가 가능한 공원등을 많이 이용합니다. 혹시나 넓은 장소라고 차박캠핑을 하려고 했다가 개인 소유일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따로 차박캠핑이 가능한 캠핑장도 있으니 마음편하게 이런곳으로 알아보셔도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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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이것은 차박 캠핑뿐만 아니라 일반 오토캠핑에서도 유의해야 하는 것인데요. 저희는 미니 소화기를 꼭 챙겨다닌답니다.
차량 내 공기질(일산화탄소 중독 및 질식 관련)
밀폐된 차 안에서 조리를 하지는 않겠지만, 차량 밖에서 숯불을 피우거나 가스랜턴을 지속적으로 피울 경우 차량 안에 일산화탄소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것습니다. 차 안의 경우 완전 밀폐가 아니므로 질식이 된다거나 하는 위험은 거의 없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여름일 경우 차안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때는 환기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폭우
여름철에 주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차량을 물가에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다고 하면, 혹시나 모를 폭우에 대비해야 합니다. 바닷가 근처는 폭우에 따른 파도의 위험도 있고, 만조의 경우 예상치 못할 만큼 물이 차오르기도 하니 미리 만수 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및 급수 문제
오토캠핑이 아닐 경우 가장 문제시되는 부분인데요. 차박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이 아니고서는 화장실이나 물을 구하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있는지 미리 파악을 하고 차박 캠핑을 즐기시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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