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라퍼입니다.
오늘은 한창 비밀의 숲2가 방영되고 있는 지금 비밀의 숲 1의 등장인물 및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비밀의 숲1은 2017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입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후속 편이네요~
비밀의 숲 1이 방영할 당시 너무 재미있게 봐서 비밀의 숲 2가 한다고 하길래 반가워하며 은근 기대했었어요. 지금도 비밀의 숲 2도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역시나 배두나와 조승우의 연기는 일품이죠~ 거기다가 쟁쟁한 조연들까지 매회 재미를 더해가면서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비밀의 숲 2를 보고 있으니 전편이었던 비밀의 숲 1이 잘 기억이 안 나고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도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비밀의 숲 1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등장인물
감정이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 역의 조승우, 정의롭고 마음이 따뜻한 형사인 한여진 역의 배두나가 주연인데요. 비리검사 서동 재역의 이준혁, 각종 처세술로 법조계를 장악한 서부지검 차장 검사 이창준 역의 유재명, 명문가 출신의 자존심 세고 도도한 수습검사 영은수 역의 신혜선 등 연기력 하면 뒤지지 않는 쟁쟁한 배우들 덕분에 극의 몰입도가 더 좋아진 것 같네요~
2. 비밀의 숲 1줄거리 (스포 포함)
첫 장면이 비리 제보를 받고 박무성을 찾아간 황시목 검사는 박무성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사건은 단순 강도 살인인 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 보니 거대한 비밀의 숲에 쌓여있는 엄청난 사건의 시작이었어요.
죽은 박무성은 서부지검 동료 검사들의 스폰서였고, 각종 뇌물뿐만 아니라 성접대까지 서슴지 않았던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럼 박무성을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사건을 풀기 위해 박무성을 통해서 접대를 하던 권민아를 찾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건 죽은 박무성의 집에서였답니다. 그것도 칼에 찔린 끔찍한 모습으로 말이죠. 찾고 보니 권민아는 가명이었으며, 심지어 미성년자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때 김가영은 죽지 않고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데 김가영을 찾으려는 자가 또 있었는데 그건 서동재 검사였어요. 사실 중간에는 서동재 검사가 죽인 것은 아닌가 의심했는데요. 그것은 아니더라고요.
이런저런 사건으로 인해서 서부지검 스폰서인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특수팀이 만들어지는데요. 그 팀이 황시목을 주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실 이 바닥에서는 누가 동료인지 누가 적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어쨌든 알수없는 사람들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유일한 목격자인 김가영이 깨어나고, 스폰을 제공한 사람 중 하나인 경찰서장을 지목하게 됩니다. 이 증언으로 경찰서장은 구속되고요. 그 후에 김가영은 용의자를 떠올리면서 이상한 숫자를 계속 언급하는데요. 사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와중 갑작스럽게 영은수와 황시목은 특임팀의 좀 이상한 회식장소에 오게 되는데요. 이때 영은수는 특임팀 중 한 명인 윤 과장에게 실수로 물을 쏟아서 닦아주다가 몸안의 문신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일 때문인지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이때 너무 갑작스러워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영은수는 아버지가 가진 비리 폭로 자료를 가지고 황시목을 만나려다가 죽음을 당했는데요. 영은수의 아버지는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을 당한 전 법무부 장관이었다고 하네요. 그의 억울함을 풀려다가 그 걸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한 것이네요.
그렇다면 이번에 영은수 검사를 해친 범인은 또 누구일까요?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았지만, 현장에 피범벅이 되어있었던 윤세원(윤과장)이 가장 의심스러웠네요. 결국 밝혀진 범인은 이창준의 장인인 이윤범 회장의 부하가 저지른 일이었어요. 그럼 영은수가 가지고 있었던 자료는 이윤범을 향한 것이었음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네요~
3. 비밀의 숲 1 결말
드디어 비밀의 숲의 비밀이 풀렸어요.
영은수가 본 윤세원(윤과장)의 문신 글씨는 김가영이 계속 얘기했던 숫자 07과 비슷하게 보이는 것이 었고요. 그 모든 증거들이 향하는 윤세원이 박무성을 죽이고, 김가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영은수까지 죽인 범인이었네요.
윤세원은 버스사고로 아들을 잃었었고, 그 버스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중개인이 박무성이었어요.
하지만 황시목이 잡아야 하는 것은 윤 과장 만이 아니었어요. 더 어마어마한 배경이 있었는데, 이 큰 그림을 그린 것은 서부지검 차장검사 이창준이었네요. 정경유착의 표본이었던 그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황시목이 밝혀줄 것이라고 믿고 벌인 빅픽쳐였던 것이죠. 결국 사건이 해결될 무렵 이창준도 투신하면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마지막 유서와 함께 많은 자료를 남기고요.
이창준이 모아놓았던 자료로 인해서 한조 그룹 회장인 이윤범은 각종 비리 등으로 조사를 받게 되지요. 이로서 모든 사건은 해결되게 되고, 한여진은 특별 승진을 하게 되고, 황시목은 남해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큰 사건을 해결했는데 조용히 지내라고 그러는 건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네요.
이렇게 꼬이고 꼬였던 비밀의 숲의 내용을 아주 짧게 돌아봤어요. 사이사이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기억을 더듬으면서 적어봤는데요. 내용을 알고 본다고 해도 재미있게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밀의 숲 2에서는 더더욱 카리스마를 내뿜은 황시목을 만날 수 있는 데요. 비밀의 숲 1에서와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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